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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정확히 02년 군대에서 배워서
지금까지 6년쯤은 핀것 같다

정확히 2번의 금연시도를 하고 실패하고
이번이 3번째이다

난 새벽이 싫다...
엉뚱한 얘기지만 감수성이 너무 예민해진다

2번째 금연실패후 금연이란 단어를 한동안 머리속에서 지우고 있었다

지금 나는 여러가지로 머리가 너무 혼란스럽다
대학교 4학년이 되고나서 정말 더 힘들다
과거의 후회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고
누구나 다 하는 생각이지만 한동안 그랬었다...

여친님께서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선물해주셔서
정신적으로 많은 힘이 되었다
먼가 정신적으로 의지가 된다고 할까?

2번째 금연실패의 원인은 "스트레스"였다
지금도 자신은 없다

2번째 금연의 시작은 사랑하는 여친님과의 약속이었다
정말 금연을 하고 싶었다
나는 언제나 생각했었다
"금연쯤이야......"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랑하는 여친님과의 약속이었지만 사이가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많이 속상할때도 있다
나는 힘들고 속상해서 그렇게 2번째 금연을 실패를 했다

2번째 금연때 정말 나름대로
금연의 성공방법을 알아보았고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알려라"
이말을 나는 시행했다
분명 효과는 있다.....하지만 실패했지만...

그리고 금연클리닉도 나름 도움되었지만
나의 의지가 많이 약했다

결론적으로, 2번째 금연의 실패의 원인은
"누구를 위한 금연인가" 이문제였던것 같다
난 단지, "사랑하는 여친님을 위해서"
금연을 결심했었다...
지금도 데이트할때는 절대 담배를 피지는 않는다

연애를 할때 항상 좋을수만은 없다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이 변수를 너무 쉽게 생각했던 나의 나약한
의지때문에 2번째의 금연은 그렇게 끝나버렸다


요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몇일전 여친님께 "제대로 하는것도 없으면서..."
라는 말을 들었다
예전 TV드라마였던가 거기에 나왔던
여자가 남자에게 이말을 했던적이 기억난다
나는 그때 생각했었다 남자가 얼마나 비참할까 하고
내가 이말을 들으니 참 말로 표현할수 없이 힘이 빠졌다
그러면서 다시 과거의 후회라는 늪에 빠지게 되었다

난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데 생각해보면
여친님말대로 제대로 한 결과물이 뚜렷한게 없는것 같다.....

남은 4학년 1년,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
지금까지 했던것보다 더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2년전이었나 벌써...
잠시 시골에 내려가서 공부했던 적이 있다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가면서 하루 9시간정도 공부했던그때....
1년동안 공부했던 것보다
시골에서의 1달의 시간이 공부량으로 보면 훨씬많았다

남은 1년, 지금 이순간부터 다시
파이팅해야 한다

그래서 3번째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3번째 금연을 생각하면서
실패해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금연의 고통이 얼마나 큰가를 알기때문에
확신은 안든다...

하지만 이글을 쓰면서 내자신을 다시 돌이켜 보게 되고
새로운 목표와 의지를 만들고 있다

금연의 고통??
"담배를 안피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비유를 하자면
그 고통이란 평생 물을 먹지 말고
물대신 된장찌게 궁물을 물처럼 먹는것과 같다"
라고 표현 하고 싶다

군대 이등병시절 물이 없어서 훈련마치고 점심시간때
물대신 식은 된장찌게 궁물을 물처럼 생각하고 마신적이있다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참 이런저런 사는얘기를 하자면 너무 길고....

이번 3번째의 금연은 6개월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나 자신과 약속을 한다
1. 자신을 이기고 항상 나아간다
2.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3. 6개월을 못채운다면 나는 평생 실패자로 남는다


고승덕님께서 그랬었다
"나는 뭐든지 6개월 파고들면 잘할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라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또하자!!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담배로 인해 이겨냈다고 생각해왔다
금연으로 인해 부작용도 많겠지만

나는 지금 무언가
정신적으로 의지할곳이 필요하다

금연을 통해서
힘든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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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힘드시겟어요 2008/10/06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담배는 안피는 대신 게임을 맨날하는 일명 "습관형 게임중독"(제가 이름붙였습니다.=ㅂ=ㅋ)

    아버지가 제가 초등학교 1~2학년 정도에 컴퓨터를 사 주시면서 게임을 접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게임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게임으로 끝냈습니다(저렇게 놀아도 학교는 갔어요)

    그렇게 7년~12년 게임이랑 1촌 맺듯 맨날 하다보니 하루라도 안하면 좀이 쑤시더군요;;

    그렇게 흘러 지금 대학생.... 게임에서 빠져나올려고 온갖 행동을 다해본 결과,

    평일에는 게임을 안하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루 일과가 밤12시에 귀가인 영향이 크지만요;)

    하지만! 토요일, 일요일에 컴퓨터 키기는 여전히 무섭습니다.

    과제나 발표준비위한 자료검색, PPT하려해도 게임으로 가버리는 "삼천포로 빠져버리는" 현상이

    100%일어나니까요-_-;;;

    덕분에 주말에 세워둔 계획들이 평일로 밀리니 일정이 뒤죽박죽 되버리게 되서 힘듭니다


    캐나다83님꼐서 금연을 통해 힘든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면

    저는 금겜을 통해 나의 일정과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입니다.



    금연을 하실거라면 책을 보시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으실거 같은데요.

    저는 "자기혁신 프로그램(프로차스카, 제임스 공저)"이라는 책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까운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시면서 금연의욕을 고취시키는 것도 좋으실듯

    합니다.


    금연... 정말 참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저도 게임을 며칠동안 안하다보면 정말 미치더군요.(일이 손에 안잡히고 게임생각만 가득합니다;;)

    그떄 '금연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힘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서 제 경험담 썼구요)

    아무튼 힘든 길을 결정하셨으니,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홧팅입니다 /(=ㅂ=)/

    • BlogIcon OP.Park 2008/10/06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플감사드립니다
      중독성하면 게임이나 담배나 비슷한데
      저도 한때 게임을 했었고
      둘다 비슷한거 같네요
      근데 담배는 금단현상이라고 몸에서 부작용이
      나는것이 무섭죠
      게임도 정신적으로 힘들겠지만

      시간을 내서 한번 추천해주신 책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깐 게임중독이 더 무서운것 같네요
      담배야 몸에 해롭지만
      게임중독은 많은 시간을 낭비 하니깐요
      서로 힘을 냅시다!!

  2. 금연은... 2008/10/0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은 물론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지요..
    문제는 금연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금연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저도 10년동안 매일같이 하루 한갑을 피우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끊은 지 2년 반 정도 되었군요..(물론, 아직도 가끔 담배 생각이 날 때가 있긴 합니다만, 그럭저럭 참을 만 합니다..)

    담배 끊는 시도는 한 2~30번 정도 한 것 같네요..그러다가 마지막으로 금연한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구요..

    금연을 시도하는 횟수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또 얼마나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지도 중요하지 않구요..


    여자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금연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기 위해 도전하는 것도 좋구요..

    하지만, 실패했다고 해서 부끄러워하거나, 자신에게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금연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거든요..

    앞서 말한 것처럼,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에 실패해서 부끄러워할 것은 없습니다. 금연을 포기했다는 것이 부끄러워야 하겠죠...

    • BlogIcon OP.Park 2008/10/06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 참 와닿네요...
      실패와 포기의 차이라...
      사실 이번에 또 포기한다면
      아마 오랫동안 다시
      도전을 못할것 같네요
      6개월을 목표로 잡은것도
      가능성을 보고 잡았습니다
      포기는 없을것이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조언&충고 감사드립니다

  3. BlogIcon 도전중 2008/10/06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50% 진도가 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하나. 금연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꼭 염두에 두고 해야 성공 합니다.

    금연 성공을 기원합니다! ^L^

    • BlogIcon OP.Park 2008/10/06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플 감사드립니다
      네... 시작이 반인것 같습니다
      2번째 금연에 실패하고
      오랫동안 금연을 생각을 못했으니깐요
      훗...

  4. BlogIcon 블로거 캐나다님 보고 결심했습니다 2008/10/07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아침부터 계속 생각하다가 마침내 제 분신같이 여기던 게임 캐릭터들을 삭제하기로 했고,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삭제했습니다.

    게임중독관련 책에서 "캐릭터를 지워라"라는 말 읽고 해야지 했다가 안하고 있었는데,

    캐나다님처럼 이번엔 정말 중독에서 벗어나겠다는 마음으로 결국 캐릭터들 지웠습니다

    (깜빡하고 딱 한개 못 지웠습니다. 그 게임이 캐릭터 지우는 데 다음날 7시까지 기달려야 합니다.)

    캐릭터 지울떄마다 정말 아쉽더군요.

    시간(특히 올해 여름 방학 =ㅂ=;;)을 열심히 들여, 정성들여 키운 것들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지우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그래서 지우는 거 샷찍으려다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제 게임 캐릭터보다 제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기회비용이라고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집안에서 축하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반응이 별로더군요.(어, 그래? 이런반응들... 기대가 컸나?)

    하긴, 가족들에게 그게 무슨 역사적 일이라고 반겨줍니까... 저 혼자만 의미있지;;

    아무튼 힘들게 지웠으니 이젠 새롭게 일어서려 합니다.

    비전도 찾아야 하고....

    이번 달 시험전 계획, 다음달 계획, 내년 계획(복수 전공, 군입등등)도 생각해야 하고..

    1학기떄 몰락한 성적, 이번 학기에 개선해야 하고(지난 학기 성적:2.96 1학년인데~안습~ㅠㅠ)

    다시 게임중독에 안 빠지게 다른 취미습관도 길러야 하고...(아시는거 있음 추천좀 =ㅂ=ㅎㅎㅎ)

    아무튼 할 일이 많아질거 같습니다.

    최근에 집안에서 게임하는거 비판하고, 예정했던 일정을 게임해서 못하니 나쁜 기분으로 학교

    가고, 언제부턴게 레벨올리기에 열중하면서 게임하다가 문득 온갖 회의들이 들더군요.

    '즐겁게하면서 즐기려고 하는 게임을, 난 지금 왜 레벨이나 기술 올리기에 힘써야 하지?'

    '팀플레이를 하면서 왜 남의 눈치를 봐가면서 해야 하지? 무슨 상사에게 눈치받는 것도 아니고..'

    '내일 발표있고 모레에는 시험 보는데, 지금 이래도 되나?'

    회의감도 있고, 집안의 비판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무튼 이제 중독 탈출에서 벗어나는데

    한 걸음을 뗸 거라 생각합니다.

    캐나다님의 금연이 진행형이신것처럼, 저도 게임철회가 진행형입니다.

    저도 노력할테니 캐나다님꼐서도 열심히 하시어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홧팅 /(=ㅂ=)

    추신1.금연일기 언제 업데이트 되나요? 웹툰처럼 1주일에 한번인가요?

    추신2.미처 못지운 캐릭터는 내일 아침에 삭제할 예정입니다.CD게임(LCD파일)도 함께 삭제할 예정입니다.

  5. BlogIcon OP.Park 2008/10/07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잘봤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제주위에 게임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게임때문에 학교도 다니는둥 마는둥하는사람도 있고
    4학년인데 아직도 게임하는 사람도 있구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남는 건 공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말고 다른데 재미를 붙여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찍는 것이라던지 사진동호회라던지

    활동적인 모임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아니면 데이트를 하시는것도 좋을 같구요

    아침 일찍 학교를 가서 도서관을 가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참, 금연일기는 매일 적을생각이구요
    항상 하루가 마감되는 저녁때쯤 작성할예정입니다